간호사(看護師, 영어: registered nurse, RN)는 개인, 가족 나아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과학적인 방법인 간호과정을 전인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하여 간호(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 증진, 회복하도록 돕는 일)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직업이다.
「의료법」에 의하면 의료인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간호사가 속하며, 간호사는 환자의 간호요구에 대한 관찰, 자료수집, 간호판단 및 요양을 위한 간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 간호 요구자에 대한 교육·상담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의 기획과 수행, 간호조무사가 수행하는 업무보조에 대한 지도 등을 수행한다.[1]
간호사가 되려면 간호학사를 받을 수 있는 4년제 이상의 대학교 및 전문대학(4년제)을 졸업하고 간호사 국가고시[2]에 통과하여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면허를 받아야 한다.
간호사는 역사적으로 고대(Ancient), 중세(Medieval)에서도 그 연원을 찾아볼 수 있으나, 오늘날의 간호사는 크림 전쟁 때 전문직업으로서의 간호사로 종군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로부터 비롯하였다. 나이팅게일은 크리미아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돌보는 일을 38명의 영국 성공회(영어: Church of England)수녀들과 같이 헌신적으로 실천하여 열악했던 군 의료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영국인들의 기부로 의사 및 간호학교를 개교하였다.
나이팅게일 이전에는 중세 유럽에서 유럽 가톨릭 수녀들이 운영한 병원이 있었는데, 이러한 수녀들이 간호사의 연원으로 볼 수 있다. 오늘날 간호사들의 지위는 국가마다 거의 비슷함에 가깝다.